DIP, 융합 SW산업분야 지원 강화
DIP, 융합 SW산업분야 지원 강화
  • 김종렬
  • 승인 2014.07.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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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기술지원센터’ 건립 연말 완료…기업 해외 상담회 지원 가속화

9월 ICT파크에 기술고도화 SW시험센터 구축·테스트베드도 개소
대구지역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산업 고도화를 선도하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융합SW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산업과 기업에 대한 집중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제5대 양유길 원장 취임이후 DIP는 ICT파크(계명대 대명동 캠퍼스 내) 입주기업 중심의 창업지원기관이란 인식을 넘어 대구지역 전체를 아우러는 ICT전담기관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대구시의 정책과 성과관리, 효과분석 등을 담당하는 콘트롤타워로서의 기능 재정립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DIP의 조직 혁신 강화와 직원들의 ICT정책 리더십 기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ICT산업 육성을 위한 기관의 미션 및 비전을 공유하고 부서별 미션 설정 등을 위한 워크숍 및 청념결의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DIP는 올 상반기 지역 ICT산업 기반 조성 및 ICT융합 창조산업 구축 구축, ICT기업 성장지원 및 SW품질·R&D(연구개발)·ICT 비즈니스 역량 강화 및 지원 등에 집중했다.

대구시가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수성의료지구 내 ‘소프트웨어(SW) 융합산업 클러스터’의 앵커시설인 ‘SW융합기술지원센터’ 가 건립에도 힘을 쏟았다.

대경ICT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협동화단지 조성으로 추진되는 ‘SW융합기술지원센터’는 이달부터 설계에 들어가 연말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대구의 SW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 지원의 지역별 특화발전 프로젝트 후보 중 하나로 선정돼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ICT융합 창조산업 거점 구축을 위해 △콘텐츠 코리아랩 유치(문화체육관광부, 2014~2018년) △대구모바일게임센터 확장(대구무역회관 12층) △청년 ICT성장지원센터 유치(중소기업청) 등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오는 12월 개소 예정인 청년ICT성장지원센터는 청년 ICT기업 육성과 창업 지원을 전담하게 된다.

이와 함께 미래부 주관 ‘지역 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을 유치, 내년 말까지 14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로 온·오프라인 연계 인쇄 비즈니스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또 ICT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홍콩, 싱가포르, 미국, 일본 등지의 박람회에 대구시 공동관을 조성, 상당한 상담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하반기에도 미국, 일본, 홍콩 등지에서 열리는 IT·SW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하는 지역기업 지원에 나선다.

DIP는 하반기에도 지역 SW융합기술 고도화 및 통합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지역 IT·SW 기업의 마케팅 지원 등을 가속화 한다. 오는 9월에는 ICT 파크에 ‘SW융합기술고도화 대구 SW시험센터’가 구축되고 ‘SW융합기술지원센터 테스트베드’가 개소한다.

또 지역의 대표 게임축제인 ‘e-fun 2014’(10월 2~4일)을 국채보상공원과 동성로 일대에서 개최한다. 아울러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10월 10~12일)에도 시민참여형 패션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유길 DIP 원장은 “지역 IT·SW기업들이 신규 인력 확보 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해당 전문인력 부족이 가장 많았다”면서 “연구개발(R&D)과 인력양성, 마케팅 지원 등 현장 중심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 DIP가 지역 창조융합산업 선도기관으로 창조경제 확산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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