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복날 마케팅 시작
백화점 복날 마케팅 시작
  • 이창재
  • 승인 2009.07.0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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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백화점들의 복날 마케팅이 시작됐다.(사진)

12일까지 펼쳐지는 정기 바겐세일을 성공적으로 끝낸 지역 백화점들이 14일 초복날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복날 마케팅에 나섰다.

대구백화점의 경우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주부터 닭과 과일 등 복날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30% 가까이 늘어났다.

이에따라 대백은 복날 닭 판매가 최고 10배까지 늘어남에 따라 삼계탕용 닭을 비롯한 장어, 과일 등 복날 인기 식품의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판촉전에 돌입했다.

대백프라자점 지하1층 식품관은 10일부터 16일까지‘원기충전 여름나기 복상품전’을 진행해 삼계탕용 재료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본점 지하1층 식품관도 다양한 보양식 상품을 선보이는상품전을 동시에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도 ‘건강한 여름나기 초복 건강식품 상품전’을 통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닭, 한수사골, 한우우족, 한우꼬리 등을 할인판매하고, 특히 초복 전인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선착순 50명에게 생닭을 1천600원에 한정 판매한다.

각종 식품에 대한 경쟁력을 자신하는 동아백화점도 대대적인 판촉에 나선다.

동아백화점 전점 식품관은 복날 행사를 ‘보양식 대축제’로 이름 붙이고 8일부터 대표적 한우 보양제품에 대한 20~30% 할인판매에 들어간다.오리, 전복, 바다장어 등 건강스테미너 상품은 최고 50% 이상 할인 판매 한다. 특히 동아백화점 쇼핑점 푸드갤러리는 복날맞이 선물용 수박 배달 서비스도 진행한다.

우선 14일 초복날을 맞아 12일까지 예약 접수를 통해 선물용 포장 케이스(2천원)와 함께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수박을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추는 배달서비스를 펼친다.

동아백화점 푸드갤러리 김병대 부장은 “사전 예약 접수를 통한 배달 서비스가 저렴한 가격과 함께 고유가로 인한 유류비 부담을 덜수 있어 큰 인기를 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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