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제 제대로 살려 봅시다”
“대구경제 제대로 살려 봅시다”
  • 강선일
  • 승인 2014.07.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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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지역 경제계 인사들 오늘 첫 만남
일자리·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방안 등 논의
권영진 대구시장과 지역 경제계 인사들이 22일 오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2014년 상반기 경제동향 보고회’에 참석해 민선 6기 출범 이후 공식 첫 만남을 갖는다.

권 시장과 지역 경제계 인사들의 이날 만남에선 일자리가 늘어나고,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통한 ‘창조경제 선도도시, 대구건설’을 위해 격의없는 토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원화강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된다.

이날 대구상의에서 열리는 상반기 경제동향 보고회에는 권 시장을 비롯 기업지원 관계기관장, 대구상의 회장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지역 및 국내외 경제동향을 살펴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현안문제를 다룬다.

특히 권 시장은 한시간여 정도로 예정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토론 자리에서 시정 철학인 ‘시민중심 시정구현’과 ‘시민행복, 창조대구’를 위한 공약사항인 ‘3·3·5·5(글로벌대기업 3개사 유치, 중기업 300개 및 중견기업 50개 육성, 일자리 50만개 창출)’ 정책의 실효성있는 추진을 위해 지역 경제계의 적극적 지지와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상의 회장단 등 지역 경제인들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한 대구시 및 기업지원 관계기관의 정책적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지역경제 살리기에는 ‘너와 나’가 있을 수 없으며, 모든 경제주체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한마음으로 ‘우리’가 돼야 한다”면서 ”대구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인이 존경받는 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기업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권 시장은 상반기 경제동향 보고회에 이어 이날 오후 두번째 ‘현장소통(민생현장) 시장실’로 대구시 생활체육회를 방문해 구·군 생활체육회장과 종목별 연합회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생활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간담회 이후에는 성서운동장에 있는 국민체육센터와 축구장·테니스장·게이트볼장 등을 둘러보고, 어르신들과 함께 게이트볼 체험도 가질 예정이다.

권 시장은 취임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동네 체육시설 확충, 전국 시니어 체육대회 개최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공약한 바 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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