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연예술인들의 열정에 투자하세요”
“지역 공연예술인들의 열정에 투자하세요”
  • 황인옥
  • 승인 2014.07.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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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트 굿 페어’…25일 동성로서 쇼케이스 무대
이선경무용단
이선경무용단의 ‘나-飛쿠스’ 공연 모습.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인 꿈꾸는씨어터(주)가 ‘대구 아트 굿 페어’를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시민들이 지역 공연예술인들의 쇼케이스 무대를 보고 공연 티켓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구매하는 일종의 소액투자다. 공연예술인에게는 안정적인 공연 제작 환경과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의 에너지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 투자의 의미를 통해 지역 공연예술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경험하게 한다.

첫 날인 25일에는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8개 참가팀의 쇼케이스가 무대에 오르고, 각 공연팀들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 쇼케이스 참가 팀은 오는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꿈꾸는씨어터 극장에서 공연될 뮤지컬, 밴드, 타악, 가야금, 클래식, 무용,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8개 팀이다.

이날 선보일 쇼케이스 작품은 노래하는 가야금 놀다가의 ‘이리오너라 놀다가(歌)라’, (사)한국문화공동체BOK의 창작뮤지컬 ‘복이-늙지 않는 동네, 불로’, 사우스타운의 ‘카니발 쇼크’, 이선경무용단의 ‘나-飛쿠스’, 트리오 S의 ‘너는 오늘 클래식이 땡긴다’도 함께 진행된다.

또 이어랑의 ‘야야야 내 나이가 어때서’, 꿈꾸는씨어터 전속예술단의 코믹타악극 ‘비트업’, 문화기획 엠아츠의 ‘음풍농월(吟風弄月)’ 등이 있다.

쇼케이스에 이어 26일과 27일에는 공연 제작자와 일반인들의 공연 제작 전반을 이론적으로 교육할 워크숍이 소극장 꿈꾸는씨어터에서 열린다.

먼저 26일에는 공연예술의 제작기획, 공연예술의 성장 로드맵에 대한 워크숍과 네트워크 파티가, 27일에는 조명, 음향 등의 필수 무대기술에 대한 워크숍이 진행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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