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기업 장비 구축·원스톱 지원방안 소개
로봇기업 장비 구축·원스톱 지원방안 소개
  • 강선일
  • 승인 2014.07.2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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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진흥원, 대구경북 CEO·예비창업자 간담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올 연말 진흥원 청사 완공 및 내년 5월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완료를 앞두고 24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대구·경북지역 로봇기업 CEO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로봇기업 유치 및 육성방안 설명과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로봇산업 전망과 로봇산업클러스터 기업유치 및 육성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지역 로봇기업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논의사항은 향후 로봇기업 유치·육성에 필요한 지원사업에 반영해 구체화 할 계획이다.

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청사와 클러스터 센터 건립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창업 및 벤처·중소 로봇기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로봇산업진흥원은 2010년 6월 대구에 설립된 이후 로봇산업 정책개발, 로봇보급사업 및 품질인증, 인력양성 등 사업화 및 기반조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대구 북구 3공단에 로봇기업의 사업화를 원스톱 지원하는 시설인 로봇산업클러스터 센터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청사를 건립중이다. 올 12월 완공예정인 로봇산업진흥원 청사(지하1층∼지상7층)와 연구동(지하1층∼지상 3층)은 부지 6천600㎡, 연면적 1만3천956㎡ 규모로 총 352억 원(국비 248억원, 지방비 104억원)을 들여 18개 로봇기업 입주시설과 회의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내년 5월 완공 예정인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센터는 부지면적 1만2천91㎡, 연면적 1만1천313㎡ 규모로 총사업비 376억원(국비 128억원, 지방비 248억원)을 들여 로봇혁신센터(지상5층∼지하1층), 로봇협동화팩토리(지상 1층) 등을 구축해 38개 로봇기업 입주시설과 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로봇기업의 제품개발·생산과정에 필요한 로봇 설계·해석장비, 로봇 시제품 제작장비, 성능 및 시험평가장비, 신뢰성 평가장비 등 총 102종의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청사와 클러스터 센터가 완공되면 로봇제품 개발에서부터 제작→성능평가→양산→출시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장비구축과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원스톱 지원을 하게 된다.

로봇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로봇기업 종합지원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창업을 촉진하고, 벤처·중소 로봇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대구·경북지역 로봇 관련 기계·부품 등 주력·전략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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