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난해 재정상태 나아져
대구시 지난해 재정상태 나아져
  • 강선일
  • 승인 2009.07.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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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지난해 재정상태가 전년도에 비해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구시가 기업회계 방식으로 2008년 회계연도 재무회계 결산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년 회계연도보다 자산은 늘고, 부채는 줄어 재정이 좋아졌다. 재정 운영면에서도 수익이 늘어났다.

지난해 대구시 자산은 전년도에 비해 5.192억원(2.0%) 늘어난 26조4천765억원, 부채는 전년도보다 919억원(4.7%) 줄어든 1조8천583억원으로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7.02%로 전년도 7.51%보다 0.49% 낮아졌다.

이에 따른 수익 및 비용은 3조6천303억원, 3조1천452억원으로 4천851억원의 흑자 운영차액이 발생해 전년도 1천538억원보다 46.4% 더 많은 이익을 남겼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해 재정 상태 및 운영 성과 향상은 지속적 시설투자로 자산을 늘리고, 지방채 발행을 최소화하는 한편 국고보조금·지방교부세 등의 수익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결산 세부내역은 다음달 중 시 홈페이지와 공보를 통해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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