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가이드-업종별 취업전략
직업가이드-업종별 취업전략
  • 강선일
  • 승인 2009.07.0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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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작년에 비해 채용 규모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유의할 점은 전기전자 회사들이 영어나 교양 점수보다는 전공관련 전문지식을 중요시한다는 점이다.

면접시 각 전공에 따라 기본 공식을 묻고 이를 적용하는 응용질문을 하기도 한다. 영어 점수가 낮더라도 기술분야 지식이 풍부하면 영어의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정보통신= 이동통신사를 비롯 인터넷포털 시스템통합(SI) 등의 정보통신업체들은 신입보다는 경력자 중심의 채용을 하고 있어 졸업예정자나 졸업 후 미취업자들이 취업문을 뚫기에는 버겁다.

정보통신사들은 전공과 관련없이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업종 특성상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특히 중요시하며 팀 단위로 일할 때가 많기 때문에 ‘팀워크’ 능력도 비중있게 살펴본다.

먼저 인터넷취업 사이트를 수시로 드나들면서 취업코너 유망직업 유망자격증을 검토해 본다. 따라서 임시직이라도 얻어 경험을 쌓아야 한다.

또한 정보통신기업 중에는 사내 추천을 받는 업체도 많다. 따라서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면 먼저 자신의 선·후배 등과 같은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빈자리가 났을 때 먼저 연락받아 취업하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다. 동호회 활동 및 인맥 네트워크에도 신경 쓸 필요성이 있다.

◆자동차= 주 모집분야는 크게 연구개발직 일반관리직 생산직 영업직 등으로 나뉜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매년 1천명의 이공계 연구개발 인력을 채용하고 연간 1조원대의 협력사 지원을 추진하는 등 이공계 연구개발 인력채용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GM대우도 이공계 채용인력이 80%에 달하고 쌍용차 60~70%, 르노삼성 70% 등 대부분 자동차 업체들은 이공계 채용비율이 높은 편이다.

연구개발직과 일반관리직은 대졸이상 지원 가능하며 지원분야와 관련된 학과를 전공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동차업계 입사를 준비하는 구직자라면 미리 토익점수 등 공인 어학성적을 취득해 둬야 한다.

GM대우 경우 토익 700점 이상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학교 성적도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어학 능력은 필수. 해외에 팔거나 외국현지 공장에서 일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구직자들은 미리 토익점수 등 공인어학 성적을 취득해 둬야 한다.

면접시 자사에서 생산하는 차의 모델명과 특징 등을 배기량별로 말해보라는 질문이 많이 나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금융=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금융업체들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소극적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돈을 만지는 곳이라는 특성상 ‘공정성’과 ‘정직성’을 철저하게 본다. 학과장이나 교수 추천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면접과정에서 최근 금융계의 동향을 묻는 질문이 수시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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