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안정…달서구 상승세
대구 아파트 안정…달서구 상승세
  • 김주오
  • 승인 2014.07.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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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거래 줄어 가격 안정세
전세, 가을시즌 앞 소폭 강세
대구지역의 아파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국지적으로 호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강보합세가 나타나고 있다.

한동안 강세가 나타났든 수성구가 둔화된 가운데 달서구가 가을 이사시즌을 앞두고 전세와 매매 모두 호가 상승세가 보이고 있다.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매시장의 경우 전체적으로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달서구 99∼132㎡가 호가 상승이 높아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로는 달서구가 0.2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달성군 0.06%, 동구 0.04%, 서구 0.02%, 북구 0.01%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04%, 66∼99㎡미만이 0.09%, 99∼132㎡미만이 0.12%, 132∼165㎡미만은 0.01%, 168㎡이상이 0.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1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었지만 최근 가을이사시즌 수요들이 미리 움직임을 나타내며 가을이사시즌 강세를 나타내는 지역들이 소폭 강세가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구가 0.3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달서구 0.19%, 북구 0.10%, 달성군 0.08%, 동구 0.07%, 수성구 0.04%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99㎡미만이 0.10%, 99∼132㎡미만이 0.16%, 132∼165㎡미만은 0.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이진우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장은 “향후 대구지역 아파트 시장은 여름휴가가 본격화 되면서 거래 부진현상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고 다만 일부지역에서 가을이사 수요들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어 중소형 전세시장을 중심으로 조금씩 거래량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매매시장의 경우 가격 괴리감이 커지고 있어 한동안 거래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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