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건설업체 시공능력순위 상승
대구건설업체 시공능력순위 상승
  • 김주오
  • 승인 2014.07.31 15: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산업·서한 공시액↑
8년만에 3곳 100위권에
대한건설협회가 3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의 ‘2014년도 시공능력공시액’을 평가·발표했다.

시공능력평가 공시액은 앞으로 1년간 발주자의 공사입찰참가자격 판단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전국적으로는 삼성물산이 13조1천208억원으로 현대건설(12조5천666억원)을 제치고 9년만에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건설은 5년전에 대우건설에게 1위를 내준 뒤 5년만에 다시 2위로 내려갔다.

대구의 경우 화성산업이 올해도 지역에서는 1위로 차지했고 시공능력공시액이 6천19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70억원이 증가했으며 전국 순위도 50위에서 47위로 올랐다.

2위는 서한이 차지했고 시공능력공시액은 3천9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21억원이 증가, 순위도 89위에서 74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또 이번 발표에서 화성개발이 전국 98위로 올라 대구지역의 업체가 100위이내에 3개사를 기록한 것은 2006년 이후 8년만이다.

그리고 최근 다시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우방과 태왕이앤씨는 대구지역에서 순위 10위이내로 다시 진입했으며 여타 지역 업체들의 전국순위도 지난해보다 대체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년간 공공건설물량 감소 등 어려운 건설경기에서도 대구건설업체들이 크게 분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동안 지역업체들은 아파트 등 주택부동산 및 공장신축 등의 민간부문 건설경기 호조세와 대구건설업체들의 다방면의 일감확보 노력 그리고 꾸준한 내실경영 등을 큰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