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하반기 7개 단지 6천여세대 분양
대구·경북 하반기 7개 단지 6천여세대 분양
  • 김주오
  • 승인 2014.08.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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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8개 단지 8만7천세대 분양 계획
하반기 대구경북지역의 분양계획은 7개 단지 6천44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지역은 하반기에 4개 단지 4천162세대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국 분양계획 단지는 88개단지 8만6천957세대로 조사됐다.

월별로는 8월에 3개 단지(대구 1개, 경북 2개 단지) 2005세대, 9월에는 경북 2개단지 2천921세대, 11월에는 대구 2개단지 1천118세대 등을 분양할 계획이다.

건설사별로는 8월 고려개발이 경북 안동시 태화동에 421세대, 대림산업이 경북 구미에 820세대, 반도건설이 대구 동구 신천3동에 764세대를 분양하고 9월에는 우미건설이 경북 구미시 산동면에 1천225세대, 포스코건설이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에 1천696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11월에는 포스코건설이 대구 동구 봉무동에 703세대, 화성산업이 대구 중구 남산동에 415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3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하반기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국 분양계획 단지는 88개단지, 8만6천957세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5만8천339가구)와 3년 동기 평균대비(7만8천611가구) 각각 49.1%,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만9천282세대로 지난해 동기대비 32.7%가 증가했고 대구경북을 포함한 지방은 3만7천675세대로 지난해에 비해 77.7%가 증가했다.

사업유형별로는 조합원의 전매제한 완화, 소형주택 공급 의무비율 축소 등 규제완화와 전세가격 상승으로 많은 실수요자가 분양시장에 관심을 가지면서 건설사들이 미뤄왔던 물량을 분양에 나서면서 재개발·재건축이 대폭 증가한 33개단지 3만5천327세대다. 자체분양은 19개 단지 1만9천264세대, 단순도급은 32개 단지 3만856세대, 조합은 4개 단지 1천510세대다.

한국주택협회 관계자는 “계획물량이 실제 분양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LTV·DTI 등 금융규제 완화 △임대소득 선진화 방안 보완 △청약자격 완화 및 제도 개선 △공공관리제 개선 및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등이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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