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전세 강보합세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전세 강보합세
  • 김주오
  • 승인 2014.08.04 17: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형 상승세 둔화…중대형은 조정
경북지역의 아파트시장은 전체적으로 조용한 매매와 전세 모두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대형 면적의 아파트들이 조정을 받으며 상승세 둔화로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가 나타나고 있다.

매매시장의 경우 중소형 시장은 상승세가 둔화된 가운데 중대형 시장들이 조정을 받으며 전체적인 상승세 둔화로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주시가 전체 평형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이며 0.26%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산시 0.08%, 칠곡군 0.02%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반면 포항시는 전체면적에서 조정을 받으면서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 대조를 보였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07%, 66∼99㎡미만이 0.03%, 99∼132㎡미만이 0.04%의 변동률을 기록, 상승한 반면 132∼165㎡미만은 -0.03%, 165㎡이상은 -0.0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경북지역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포항이 비수기 조정을 받으면서 상승세 둔화에 한 몫을 했고 경산과 구미도 상승세가 많이 둔화되며 전체적인 안정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경주시가 전체면적에서 소폭 상승세가 보이면서 0.37%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산시 0.09%, 칠곡군 0.08%, 구미시 0.03%를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포항시는 전체면적에서 조정을 받으며 -0.04%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01%, 66∼99㎡미만이 0.05%, 99∼132㎡미만이 0.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132∼165㎡미만은 -0.03%의 변동률로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이진우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장은 “특히 수요층이 얕은 대형 면적의 경우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도 조정을 받기 시작했다. 또 8월부터 LTV가 완화되면서 투자 수요가 조금 늘어나기는 하겠지만 지역은 지난 몇년간 상승세가 높아 무리한 투자는 위험성이 높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