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아베를 쏘다
제목부터 강렬한 책은 역사적 고증과 치밀한 자료 조사를 통해 안중근을 재탄생시킨 소설이다. 안중근 의사의 거사가 ‘테러’가 아닌 ‘의거’임을 역사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시점에서 테러리스트라고 단정지은 아베 총리의 발언과 함께 아베 앞에 나타난 안중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1909년 일본의 계략 속에서 절대 이루어질 수 없었던 진실하고 공정한 ‘세기의 재판’이 이 책을 통해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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