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여자월드컵 첫 경기 잉글랜드와 비겨
한국, U20여자월드컵 첫 경기 잉글랜드와 비겨
  • 승인 2014.08.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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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태극낭자들이 2014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첫 경기에서 승점 1을 땄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멍크턴의 멍크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잉글랜드와 1-1로 비겼다.

또 다른 C조인 나이리지아와 멕시코도 전반전에 한 골씩 주고받고 1-1로 비기면서 C조 4개국 모두 승점 1, 득점과 실점 모두 1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은 10일 나이지리아와 2차전에 나선다.

먼저 골을 터뜨린 한국은 전반전 주도권을 쥐었으나 골 기회를 수차례 놓쳤다. 후반전에는 실점에 이어 막판 실점 위기에 번번이 노출되며 어렵사리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 15분 이소담(울산과학대)의 페널티킥 골로 선제골을 올렸다. 장슬기(강원도립대)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을 파고들다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가 잉글랜드 수비수 이퍼 매니언(버밍엄시티)의 손에 맞으며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이소담은 골 그물 왼쪽 구석으로 공을 꽂아 한국에 선취점을 안겼다.

잉글랜드는 후반 23분 케이티 젤렘(리버풀)이 찬 프리킥을 골키퍼 민유경(한양여대)이 손으로 막았으나 공이 문전에 떨어졌다. 마사 해리스(리버풀)가 쇄도하면서 이를 차넣어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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