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안심 관광도시 경주로”
“수학여행, 안심 관광도시 경주로”
  • 김종오
  • 승인 2014.08.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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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재개 방침 따라

관광안전 교육 과정 마련

업계 종사자 교육 실시
경주시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주민건강지원센터, 현곡면민복지회관에서 경주시 관광업계 종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관광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세월호 사고로 일시 중단됐던 수학여행을 교육부가 최근 재시행을 발표하면서 수학여행 안전요원 배치 의무화 방안에 따라 경주를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경주시의 위탁을 받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수행한다.

교육내용, 신청절차 등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은 현장체험학습 안전교육과정, 응급처치 일반과정 등 2개 과정이다.

안전교육과정은 2일간 14시간, 3개 기수로 나눠 실시하며 국내여행 안내사, 국외여행 인솔자, 청소년지도사, 간호사, 경찰·소방 경력자, 응급구조사, 소방안전 교육사, 교원자격증 소지자 등 국가자격 소지자가 신청할 수 있다.

일반과정은 2일간 12시간, 2개 기수로 나눠 실시하며 국가자격증을 소지하지 않고 경주시 관광업계에 종사하는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주시는 세월호 사고 이후 관광경기 불황으로 인한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생 부담 교육비 중 1천여 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는 향후 안전교육을 정기화 하고 관광시설 점검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등 ‘경주 안심관광’ 이미지와 기반을 구축하고 소규모.테마별 코스 개발과 효율적인 마케팅으로 수학여행 및 가족단위 여행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주=김종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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