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기간 4회 공연
11월 8~9일 대구 무대에
왕의나라는 지난 2011년 산수실경을 배경으로 안동댐 민속촌에서 첫 공연돼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킨 후, 지난해에는 실내공연장에서 공연하는 등 변신에 성공, 안동과 경북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을 했다.
특히 시즌4는 지난 3년 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총감독 겸 연출을 맡았던 정철원 총감독(극단 한울림 대표)을 다시 선임했으며 ‘한국뮤지컬 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 경력으로 명실 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이태원(명지대 뮤지컬학부장)교수가 노국공주 역에 발탁돼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여랑 역에는 tvN 오디션 프로그램인 ‘2012 슈퍼디바’에서 우승해 세상을 놀라게 하고, SBS ‘스타킹’과 KBS ‘인간극장’에 출연해 ‘밀양며느리’로 널리 알려진 장은주씨가 맡아 열연한다.
한편 ‘왕의나라 시즌4’는 추석연휴인 9월 8일~10일까지 3일 동안 총 4회에 걸쳐 안동에서 공연한 후, 11월 8일~9일에는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