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립노인전문병원 문제 투성이
영주시립노인전문병원 문제 투성이
  • 영주=김교윤
  • 승인 2009.01.1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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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추진중인 영주시립노인전문병원이 기반 시설이 부족한 가운데 개원을 앞두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2월중 개원을 앞두고 있으나 기본적인 시설인 상수도 시설이 갖추어 지지 않아 지하수를 이용해야 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병원측이 사용해야 할 지하수에 대해 사전 수질 검사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은것으로 보여 위생이 우선 되야 할 병원의 기본적인 요소에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병원 이용객들을 위한 대중교통 노선마져 없어 영주시립노인전문병원 개원후 이용객들의 접근성에 대한 문제점 마져 대두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영주시 상수도 업무 관계자는 “안정면 일원과 병원을 대상으로 상수도 시설을 위한 국비 10억원을 마련 올해안에 상수도 시설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해 병원이 개원하고도 수개월간 지하수를 사용해야 할 것으로 보여져 관내 의료 시설 가운데 유일한 지하수 사용 의료기관으로 남게 됐다.

또한 대중교통 노선 확보와 관련해서는 “아직 별다른 해결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이며 버스 회사와 협의 71개 대중교통 노선 가운데 1개 노선을 조절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병원은 지난 2007년 3월26일 착공해 지난 5일 건축물대장이 생성된 2년간 공기중 시가 상수도 및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은 사업 추진에 준비성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면키 어렵게 됐다.

오는 2월중 개원 될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안정면 내줄이 일원에 부지면적 7천272㎡에 건평 3천505㎡, 120병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 됐다.

사업비는 국비 15억7천660만2천원, 도비 7억8천830만2천원, 시비 7억8천830만2천원, 자부담 6억6천200만원 등 총 38억1천412만5천원이 투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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