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역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상추 깻잎 쌈배추 고추 오이 등 생식 채소류 6종 30건에 대한 잔류농약 오염여부 조사결과, 깻잎 1건에서 살충제 농약이 기준치의 4배 넘게 검출됐다.
다른 채소류 29건에서는 조사대상 농약 187종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대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적합한 깻잎에 대해서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련기관에 통보해 사후조치토록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시중 유통 농산물 중 부적합 또는 검출빈도가 높은 농산물에 대해 지속적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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