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장된 해수욕장 마다 비치파라솔을 대신한 이색적이며 강풍에도 잘 견디는 `몽골텐트형 비치플라이’가 설치돼 피서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5개 해수욕장에 설치된 `몽골텐트형 비치플라’이는 2억원의 `원전지원사업비’로 각 해수욕장별로 130개씩 700여개를 설치했다. 1동에 가족 단위(7-8명)로 피서를 즐길 수 있는데다 임대료도 하루 2만원(오전 1만원, 오후 1만원)에 불과해 피서객들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5개 해수욕장마다 `형형색색’의 `몽골텐트형 비치 플라이’가 해변을 따라 일렬로 설치되어 장관을 이루고 있어, `몽골텐트형 비치 플라이’는 해변의 아름다움과 피서객들의 즐거움을 더해주면서 새로운 볼거리로 등장했다.
한편, 경주시와 5개 해수욕장의 번영회는 지난해까지 백사장에 무질서하게 난립해 피서지의 환경질서를 어지럽게 했던 각종 상업용 천막설치를 올해는 일제히 금지시키기로 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