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바이러스 in Live’는 내달 7일 오후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음악과 영상, 드라마 뒷얘기까지 만나는 무대로 채워지는 것이 콘서트의 특징이다.
드라마에 나왔던 클래식 명곡들이 연주되며 드라마에서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오케스트라를 총괄 지휘하고 김명민과 장근석의 지휘를 지도했던 서희태 교수가 직접 지휘한다.
오케스트라는 드라마 속에서도 얼굴을 알렸던 연주자들이 무대에 선다.
주페의 `경기병 서곡’,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엔리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엷, 요한 스트라우스의 `걱정 없이 폴카’ 등이 연주되고 피아니스트 한영란이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황제’ 1악장을 협연한다.
또 소프라노 김은주,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나승서, 바리톤 최진학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하고 인천오페라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드마라에서 엔딩곡으로 연출됐던 베토벤 9번 교향
곡 `합창’의 환희의 송가를 들려준다.
이와함께 서희태 교수를 통해 연주곡에 대한 설명과 함께 촬영 당시 현장에서 일어났던 에피소드도 들을 수 있다.
한편 `베토벤 바이러스’는 치매 할아버지, 소심한 주부, 공무원, 청년 등 다양하고 평범한 인물들, 그리고 강마에 등을 통해 음악·삶에 대한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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