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쏘나타·모닝·SM7·투싼 출시 10주년 여전히 건재
NF쏘나타·모닝·SM7·투싼 출시 10주년 여전히 건재
  • 김종렬
  • 승인 2014.08.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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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디자인·뛰어난 내구성
연식 오래돼도 잔존가치 높아
모닝
국민경차 모닝
투싼
SUV 모범생 ‘투싼’
NF 쏘나타
만년 스테디셀러 ‘NF 쏘나타’
SM7
단단한 내구성 ‘SM7’



변화무쌍한 자동차 시장에서 묵묵히 10년간 제자리를 지켜온 자동차들이 있다. 특히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건재를 과시하는 자동차 4종의 현주소를 살펴봤다.

국내 최고의 베스트셀링카 쏘나타 시리즈 중에서도 손꼽히는 판매량을 자랑하는 모델은 NF쏘나타다. NF쏘나타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막강한 판매량이다. 판매량이 많을수록 중고차 시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호불호를 가리지 않는 모던한 디자인 역시 잔존가치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 기준으로 2004년식은 570~680만원의 시세가 형성돼 있다.

중고차 시장에서 동급 최고수준의 잔존가치를 갖고 있는 차는 모닝이다. 원래 소형차로 출발했던 모닝은 다른 경쟁모델보다 넓은 실내공간, 소형차 특유의 높은 연비로 순식간에 경차 시장을 장악했다.

특히 모닝은 중고차 잔존가치가 상당히 높은데, 최신 모델인 올뉴모닝부터 뉴모닝, 1세대 모닝까지 동급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때문에 모닝은 구매 뒤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되팔아도 손해가 적다. 중고차시장에 매물도 많아 내가 원하는 편의사양이 장착된 모델을 찾는 것도 수월하다. 2004년식의 경우 등급에 따라 340~53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단단한 내구성이 강점인 SM7도 인기다. 2004년 12월 출시된 모델로, 패밀리 세단을 추구하는 SM5에서 발전해 독자성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럭셔리 대형 세단이다. 높아진 배기량과 넓어진 실내로 기존의 뉴 SM5보다 더 큰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을 타겟으로 출시된 후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뛰어난 내구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르노삼성의 모델인 만큼, 연식에 크게 구애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경쟁모델 그랜저보다 중고 가격이 낮은 것 또한 강점이다. 현재 2004년식을 기준으로 800만원대 시세가 형성돼 있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로는 투싼도 강세다. 튀지 않는 디자인과 연비, 힘을 골고루 갖춘 ‘SUV계의 모범생’으로 꼽힌다. 출시 후 꾸준히 월간 판매량 10위권 내에 링크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오다, 2009년 8월 2세대 투싼 ‘투싼ix’의 탄생과 함께 단종됐다. 투싼ix를 포함한 SUV의 인기에 힘입어 중고 투싼의 중고차가격도 강세를 보이는데, 현재 640~800만 원대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김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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