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미술, 음악, 체육 등 10여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계명대는 20일부터 4주간 미술대학의 경우 수채화, 서예, 디자인, 사진,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음악공연 예술대학은 바이올린, 첼로, 성악, 피아노, 오르간, 현대무용, 고전무용, 발레를 체육대학은 태권도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대학은 총 10여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500여명의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저소득층, 차상위 계층 학생들이 지원할 경우 우선적으로 선발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밖에 지난달 29일부터 진행중인 연극예술과와 극단‘콩나물’의 연극학교도 올해말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강좌는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올 연말까지 700명 이상의 지역 초, 중, 고등학생 및 주민들이 참가해 연극체험, 연극치료, 공연관람 등의 교육서비스를 받게 된다.
계명대 여박동 부총장은 “대학 본연의 기능 중 지역사회 봉사라는 중요한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개교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여름학교에 지역 초중등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과대학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사이언스 캠프’를 연다.
사이언스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대학의 첨단 실험실습기자재를 활용한 실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과학적 감수성,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중학생까지며 총 40명(초등반,중등반 각 20명씩)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1인당 8만원(실습재료비, 중식비 포함)이다.
22일부터 내달 18일까지는 초·중등학생을 위한 영어캠프도 갖는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Junior)반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 하이(Junior high)반에 각 150명씩 총 300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73만원이다.
학생들은 주 3일을 영남대 외국어 교육원 전문 강사진으로 부터 읽기·쓰기·듣기·말하기 등 기본적인 영어교육과 영어로 생각하고 토론하기, 영어로 놀기, 팀 프로젝트 수행하기 등 통합영어교육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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