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직원·검침원 도전 12건
최근 5년간 전기를 훔치는 ‘도전’으로 인한 위약금이 38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경북 경주·사진)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전기절도 행위는 총 1만844건 일어났으며, 이로 인한 위약금만 38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전 및 계약위반 행위가 한전 직원 및 검침원들에 의해서도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정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전 직원과 검침원들에 의해 발생한 도전 및 계약위반은 12건이었으며, 그 금액도 6천만원에 이르지만, 이들에 대한 처벌은 대부분 정직 및 감봉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수성 의원은 “전기 부정사용 행위는 정당하게 요금을 납부하는 선량한 국민들이 피해를 입게 되므로, 근절을 위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특히 한전직원이 도둑질 한 것은 직업 전문성을 이용한 범죄로, 적극적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경북 경주·사진)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전기절도 행위는 총 1만844건 일어났으며, 이로 인한 위약금만 38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전 및 계약위반 행위가 한전 직원 및 검침원들에 의해서도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정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전 직원과 검침원들에 의해 발생한 도전 및 계약위반은 12건이었으며, 그 금액도 6천만원에 이르지만, 이들에 대한 처벌은 대부분 정직 및 감봉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수성 의원은 “전기 부정사용 행위는 정당하게 요금을 납부하는 선량한 국민들이 피해를 입게 되므로, 근절을 위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특히 한전직원이 도둑질 한 것은 직업 전문성을 이용한 범죄로, 적극적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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