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국 “공공분양주택 부적격 당첨 급증”
김희국 “공공분양주택 부적격 당첨 급증”
  • 강성규
  • 승인 2014.08.19 14: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년간 7배나 늘어
공공분양주택 부적격 당첨자가 지난 5년간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대구 중·남구·사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부적격 당첨자 수는 2만6천784건이며, 특히 2013년에는 8천336건에 달해 최근 5년간 최다건수를 기록했다. 올해도 7월 현재까지 5천404건을 넘어서 추세가 이어질 경우 1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도별로는 2010년 1천1140명에서 2011년 4천386건, 2012년 7천518건, 2013년 8천336건으로 해마다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4천839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3천523건), 충남(2천695건), 경남(2천360건)이 뒤를 이었다.

부적격 사유로는 재당첨제한 위반 4천38건(48%), 청약가점 오류 1천296건(15%), 세대내 중복당첨 위반 706건(8.5%), 특별공급 중복 4.2%(354건) 순이었다.

김희국 의원은 “부적격 당첨자의 발생은 적격자인 누군가의 당첨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며 “주택공급물량의 확대에 따라 부적격 당첨 건수 또한 폭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사전 대비 체계를 철저히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