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드 파리’ 대구 공연 새해 감동 선사
`노트르담 드 파리’ 대구 공연 새해 감동 선사
  • 김덕룡
  • 승인 2009.01.1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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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최고의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대구 공연이 내달 13일부터 3월8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구공연은 1천5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최고의 배우들로 이미 지난해 9월 김해 앙코르 공연을 통해 검증된 배우들도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고의 프랑스 뮤지컬=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5세기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다.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위고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대사없이 펼쳐지는 아름답고 장중한 54곡의 아리아, 발레와 현대 무용, 기계체조와 브레이크 댄스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안무가 관객을 사로잡는다.

1998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14개 나라에서 1천만명 이상이 관람한 `노트르담 드 파리’는 2005년, 2006년 내한공연서 18만 관객이 관람하며 공연 사상 최단기간, 최다관객 동원이라는 대성공을 거뒀다.

2007년 라이센스 뮤지컬로 다시 소개돼 대구 등 총 7개 도시서 150여회 공연하며 25만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세계를 감동시킨 `노트르담 드 파리’=간결하고 단순하지만 결코 부족하거나 허전해 보이지 않는 현대적 기법으로 170여년의 시간을 넘어 재 탄생한 `노트르담 드 파리’.

어느 순간에는 성당으로, 감옥으로, 지붕으로 쉴새없이 변하며 각각의 구조물과 댄서와 가수들이 하나의 조화를 이뤄내는 장엄함으로 `노트르담 드 파리’는 커다란 공간을 프랑스 특유의 현대 미술적 축약을 통해 새롭게 창조해 내고 관객과의 구체적인 소통을 이뤄내 작품의 우수성을 한층 더 고취시킨다.

◈몸짓 하나 하나...살아 숨쉬는 생명력=12명의 댄서, 4명의 아크로바트, 1명의 브레이크 댄스 등 총 17명의 전문 댄서가 이끌어내는 역동적인 무대.

페뷔스의 아리아에서 나오는 무용수의 독무대에서 그랭구아르의 캬바레장면에서 나오는 원색적
인 군무까지 그 어느것 하나 겹치는 부분없이 모든 장르의 춤을 이어내는 신선한 자극이 모든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완벽한 무대=서정적인 노랫말과 상징적인 무대연출로 찬사를 받고 있는 이 작품은 완벽한 무대환경을 연출하기 위해 대성당의 외벽을 상징하는 대형세트와 100Kg이 넘는 육중한 대형종들, 감옥을 상징하는 쇠창상 등 30t에 달하는 무대 장치를 현지서 직접 공수했다.

또 104개의 무빙라이트를 사용하는 조명은 오리지널 조명 디자이너가 직접 내한, W(와트)수를 높이는 동시에 조명을 한층 더 새롭게 연출해 보다 업그레드된 조명의 미학을 느낄 수 있다.

◈최고의 배우들=`프롤로’역에는 제1회 대구뮤지컬어워즈 대상,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을 받은 서범석과 제7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과 제1회 대구뮤지컬어워즈 딤프스타상을 수상한 김성기가 맡았다.

거리의 음유시인인 `그랭구아르’ 역은 아역출신 뮤지컬배우 김수용이, 파리시의 군위대장인 `페뷔스’역에는 뮤지컬배우 김태형, 최수형이 각각 열연을 펼친다.

이밖에 `에스메랄다’역은 뮤지컬 배우 문혜원과 제2회 대구뮤지컬어워즈 여자신인상을 수상한 오진영이 `클로팽’역은 뮤지컬 배우 문종원과 임호준이 맡는다.

공연 안내=평일 7시30분/토요일 3시, 7시30분/일요일 2시, 6시30분(매주 월요일 공연없음)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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