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한민국 성장 중심축 돼야”
“포항, 대한민국 성장 중심축 돼야”
  • 강성규
  • 승인 2014.08.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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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포항북 당원교육
이병석 “KTX 직결선 개통 미래 성장 동력 될 것”
새누리당포항북당원교육1
새누리당 포항북 당원협의회가 20일 오후 경북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당원교육을 진행했다.
새누리당 포항북 당원협의회가 20일 오후 경북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당원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이병석 의원(경북 포항 북)을 포함, 정수성(경북 경주)·김을동 최고위원, 김학용 대표 비서실장 등 새누리당 국회의원들과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 시·도의원, 당직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병석 의원은 이날 특강에서 “지난 7·30 재보궐선거의 승리는 세월호 아픔을 딛고 ‘민생경제를 살리고, 통합과 소통의 길’을 걸어가라는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였다”며 “우리도 ‘포항 100년 역사’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내년 3월이면 그 도전의 신호탄이 될 KTX 포항직결선이 개통된다”면서, “이제 그 철길을 따라 인재와 자본이 포항으로 몰려들 것이며 그 철길은 삼척, 북한을 거쳐 시베리아로, 유라시아로 뻗어가는 포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포항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포항에 강소기업육성 생태계가 조성되면, 포항에 기술·재능·자본이 몰려와 벤처기업, 기술주도형 강소기업들이 들풀처럼 일어나게 되고,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수중건설로봇 등 포항의 R&D 혁신역량과 융합해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지난 5월 19일 여·야 의원 31명과 함께 대표발의한 ‘창조경제 선도지역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든든한 법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인 정수성 의원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소외됐던 경북 동해안 지역에 철길과 도로, R&D 기반시설이 들어서면서 경북이 환동해권 시대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포항이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포항북 당원들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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