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대구 만들기, 인문학에 길을 묻는다
행복한 대구 만들기, 인문학에 길을 묻는다
  • 김종렬
  • 승인 2014.08.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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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모임 ‘문사철포럼’
오늘 정호승 시인과 대화
공부하는 대구시의원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의원 연구모임이 본격활동을 시작했다.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모임인 ‘문사철포럼’(회장 오철환 의원)은 25일 오후 2시부터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정호승 시인과의 대화’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문사철포럼’은 대구시정 전반의 문제를 진단하고 현안에 대한 중요한 정책을 시의적절하게 다룸으로써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공부하는 정책의회상’을 구현하고자 구성된 의원연구모임이다.

특히 최근 책임의식의 결여와 도덕적 해이가 깊어지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됨에 따라 사회병리적 현상을 치유하기 위한 인문학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대구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대구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시작으로 제7대 대구시의회 출범 이후 첫 연구모임이다.

이날 강연회는 ‘내 인생에 힘이 되어 주는 시(詩)’ 라는 내용으로 정호승 시인의 강연과 참석자들의 대화와 소통,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회를 준비한 오철환 의원은 “정호승 시인은 인간에 대한 애정과 연민을 담은 다수의 작품으로 한국인의 정서를 보듬으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안전의 위협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정신적·심리적으로 충격과 상처가 깊어지는 요즈음 이번 정호승 시인의 강연회를 통해 생활의 활력소를 얻고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 면서 “대구시정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시민행복·창조도시 대구로 가는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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