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소형 SUV 출시 가속화
수입차, 소형 SUV 출시 가속화
  • 김종렬
  • 승인 2014.08.26 13: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저·아웃도어 열풍 영향

이달에만 4종 출시
/news/photo/first/201408/img_140275_1.jpg"포르쉐
포르쉐 ‘뉴 마칸’
/news/photo/first/201408/img_140275_1.jpg"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 벤츠 SUV ‘더 뉴 클래스’


수입차 업체들이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부는 레저와 아웃도어 열풍으로 인한 SUV시장의 성장 속에서 가벼운 차량, 효율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기호가 맞물리면서 소형 SUV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이달에만 메르세데스-벤츠가 ‘더 뉴 GLA클래스’를 BMW코리아가 ‘뉴 X4’, 포르쉐코리아 ‘뉴 마칸’, 크라이슬러코리아 중형 SUV인 ‘올 뉴 체로키’ 등 총 4종의 수입 SUV가 출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5일 ‘더 뉴 GLA클래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도심과 스포츠 아웃도어를 동시에 충족시켜 주는 스타일리쉬함과 SUV의 성능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컴팩트카 모델이다. 국내에는 다이내믹한 역동성과 효율성이 조화를 이루는 ‘더 뉴 GLA 200 CDI’ 모델과 파워풀한 성능을 자랑하는 ‘더 뉴 GLA 45 AMG 4MATIC’ 등 2개의 라인업을 갖췄다. 가격은 각각 4천만원과 7천만원대다.

BMW도 이달 새로운 스포트 액티비티 쿠페(Coupe) ‘뉴 X4’를 출시했다. 주행 성능이 뛰어난 쿠페형 디자인에 SUV의 공간이 더해진 모델이다. 뉴 X4 xDrive20d에는 2ℓ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0.8㎏·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8초에 도달한다. 30d에는 3ℓ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57.1㎏·m의 힘을 낸다. 제로백은 5.8초다. 두 모델의 가격은 7천만원과 8천만원대다.

포르쉐 코리아는 강력한 엔진의 콤팩트 SUV ‘뉴 마칸’을 출시했다. 2ℓ 직렬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은 237마력,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6.9초 만에 간다. 최고속도는 시속 223㎞며 복합연비는 ℓ당 8.9㎞다.가격은 7천만원대로 기존에 출시된 마칸S 디젤, 마칸S, 마칸터보에 비해 가격이 낮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최근 중형 SUV인 ‘올 뉴 체로키’를 내놓았다. 지프 체로키가 국내 시장에 새로운 모습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7년 만이다. 이 모델은 오프로드 성능, 9단 자동변속기, 온로드 핸들링, 차세대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기술을 갖췄다. 올 뉴 체로키 론지튜드와 리미티드 모델에는 지프 최초로 2.0ℓ 터보 에코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 ℓ당 14.0㎞다. 중형 SUV이지만 가격은 4천만원대부터 책정됐다.

다음달 부터도 소형 SUV가 출격을 대기 중이다. 9월에는 ‘올 뉴 링컨 MKC’와 유럽 소형차 부문인 B세그먼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푸조 2008’이 10월에는 렉서스의 소형 하이브리드 SUV인 ‘NX300h’가 출시될 예정이다. 닛산도 3천만원대 가격의 ‘캐시카이’를 하반기 중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렬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