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구FC구단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날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09 시즌 K-리그 및 컵대회' 대진 추첨과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대구는 올 시즌 K-리그에 데뷔하는 강원FC를 포함, 14개구단을 상대로 11월1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정규리그(홈 14경기, 원정 14경기) 28경기, 컵 대회 5경기(홈 3경기, 원정 2경기) 등 총 33경기를 치르게 된다.
포스트 시즌은 11월21일 6강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12월6일 챔피언결정 2차전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올 시즌은 신생팀 강원FC의 참가로 정규리그는 15구단 체제가 됨에 따라 종전보다 2경기 많은 28경기를 치르게 됐으며 매 라운드 한 팀씩 휴식일을 갖게됨에 따라 대구는 14라운드, 18라운드서 휴식일을 갖는다.
이와함께 컵대회는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수원, 서울, 포항, 울산 등 4팀을 제외한 11개팀이 A, B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이는데 대구는 대전, 성남, 전남, 강원, 인천과 A조에 편성됐다.
대구의 컵대회 개막전은 3월25일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 경기로 갖게 되며 5월27일까지 한차례씩 모두 5경기의 조별리그를 벌여 각조 1, 2위팀이 8강전에 오르게 된다.
컵대회는 8강전부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1차전은 7월8일 치러지는데 A, B조 1, 2위팀과 AFC챔피언스리그 출전팀이 추첨을 통해 대진팀을 정하게 된다.
컵대회 4강전은 8월19일과 26일 1, 2차전을 치르며 결승전은 9월2일에 1차전, 16일에 2차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한편 경기 시간과 장소는 홈 팀의 요청 사항을 반영해 추후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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