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침하 우려 전국 하수도 긴급 점검
지반침하 우려 전국 하수도 긴급 점검
  • 승인 2014.08.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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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10월 말까지
환경부는 10월 말까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반침하 우려 지역에 있는 하수 노후 관로를 긴급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각 지자체는 지반침하 가능성이 있는 중점 점검지역의 1천mm 이상 대구경 관로와 노후 하수 관로에 대해 다음 달부터 10월 말까지 긴급 점검을 한다.

중점 점검 지역은 과거 지반 침하(함몰) 발생지역, 지하 굴착공사가 있었거나 진행 중인 도로, 연약지반 매립지역(지하수 유동이 큰 지역 위주), 도로나 지표면 균열 발생지역, 우기 전 하수도 관로 공사지역 등이다.

환경부는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상하수도 시설로 인한 지반침하가 24개 지자체의 70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점검결과 관로 누수, 파손 등 지반침하를 유발할 수 있는 관로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시급히 개보수하고 미세한 누수나 파손이 있는 지역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보수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상하수관로 자체의 노후화로 인한 지반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국 노후 상하수관로에 대한 정밀진단과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교체나 개보수 예산을 현행 하수관거 정비예산의 8% 수준에서 2017년까지 30% 수준으로 늘리는 한편 노후 상수관로 개량을 위한 재정 확대를 위해서도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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