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유족들 “이달까지 특별법 제정해달라”
일반인 유족들 “이달까지 특별법 제정해달라”
  • 승인 2014.08.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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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회동…“진상규명·처벌 빈틈없이 하겠다”
새누리원내지도부-세월호일반인희생자유가족대책위원회간담회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대책위원회 대표들이 28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원내지도부가 28일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과 첫 면담을 가졌다.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대책위원회’는 당 지도부가 두 차례 회동한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들과 달리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위한 여야 재합의안을 수용한다고 밝힌 이들이다.

양측은 이날 오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만나 먼저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한 뒤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1시간 남짓 대화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이완구 원내대표는 “여러분의 마음과 함께 아파하면서 저희도 상당히 힘들었다”면서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속도감을 내고, 진상규명과 처벌에 대해서는 빈틈없이 법 제정 단계에서부터 하겠다”고 말했다.

특별검사 임명과 관련해서도 “추호도 정치적으로 해석되거나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되는 인사가 들어오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도 “부모든 자식이든 갑자기 잃은 슬픔에는 무슨 차이가 있겠냐”면서 “수적으로 (적다는) 문제, (피해자가) 성인이라는 문제 때문에 여러분의 권리가 무시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가족대책위 한성식 부위원장은 “43명이 전부다 성인은 아니다”면서 “부모, 형제자매, 자녀까지 있다. 이런 부분이 많이 퇴색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또 “여야간 합의 사항은 소수정당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이 합의한 것으로 믿기 때문에 수용하기로 한 것”이라면서 “(새정치민주연합)박영선 대표와 다시 만나 서로 양보하고 진일보할 수 있는 특별법을 이번달 안까지 제정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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