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따른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LED+IT 융합산업을 육성 해 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LED(Light Emitting Diode)란 전기에너지를 광에너지로 전환하는 반도체 발광소자를 말한다.
도는 이를 위해 5대 과제를 설정, 1천151억원의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도가 추진하는 주요사업으로는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대구·경북의 모바일,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장 분야의 특화 클러스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또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자립형 시설을 조성, LED 보급 및 확산을 촉진하고 기존의 가로등과 조명을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약형인 LED로 교체해 활기 있는 도심 분위기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올해 농업기술원에서 우선 참외 생산에 LED를 적용하고 화훼, 과수 등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낙동강 유역 녹지공간 여가생활시설에도 LED산업을 접목한 공원을 조성해 탄소제로(Co2 ZERO)사업을 추진하고 문화 EXPO 경주타워에 시범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경북도는 오는 15일 ‘LED 산학협의회’를 구성해 분야별 LED 기술개발지원, 수요창출 등 사업과제를 확대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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