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발견당시 A씨의 몸에는 흉기나 둔기 등으로 찌르거나 맞은 듯한 상처가 머리부위를 중심으로 있었으며, 시신은 얇을 이불로 덮여 있었다.
A씨는 대구에 사는 가족들과 평소 떨어져 5년전부터 부계면 창평리 인근 밭을 임대해 채소농사를 지으며 살았으나 지난 10일 오후에 가족과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되지 않아 가족들이 13일 경찰에 신고, 이날 가족과 경찰들이 수색을 하던 중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피살됐을 것으로 보고 유족과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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