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밀수입 적발액 수조원…가방 최고”
“짝퉁 밀수입 적발액 수조원…가방 최고”
  • 강성규
  • 승인 2014.09.01 16: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명재 “단속 강화해야”
지적재산권(지재권)을 위반해 시중에 유통되는 ‘짝퉁’ 적발액이 수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경북 포항 남·울릉·사진)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간 지재권 위반 밀수출입 적발 건수는 4천670건으로 적발액은 4조5천984억원이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223건, 총 2천34억원 상당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물품별로는 가방류가 1조 899억원(23.7%)으로 가장 높았으며, 시계류 9,472억원(20.6%), 의류·직물, 비아그라류가 뒤를 이었다.

지재권 사범 유형별 단속 실적은 상표사범이 2천719건으로 전체 건수의 86%를 차지했다.

박명재 의원은 “지재권 침해는 국가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중대범죄이므로 단속 실효성 제고를 위해 민·관 협력 및 집중단속을 강화해야 하며, 소량의 ‘짝퉁’ 반입에도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성규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