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추석 맞이 판촉전
현대차, 1% 저금리 할부·차량가격 1% 할인
기아차, 모닝 구매고객에 주유비 60만원 지원
쌍용차, 선루프 무상 장착·블랙박스 등 지급
현대차, 1% 저금리 할부·차량가격 1% 할인
기아차, 모닝 구매고객에 주유비 60만원 지원
쌍용차, 선루프 무상 장착·블랙박스 등 지급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업체들이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가 낀 9월을 맞아 고객 시승 이벤트와 더불어 혜택을 늘리고 금융 부담은 낮추는 각종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현대자동차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전 세계 누적 판매 1천만대 달성을 앞두고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9월 아반떼 출고고객을 대상으로 1%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 운영과 차량 가격의 1%를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선수율 15% 이상, 할부기간 36개월 이하). 또 본인 및 출고고객이 지정한 가족이나 지인 중 1명에게 차량탑승 중 발생하는 교통재해 사망·장애 등을 보장해 주는 교통재해보험에 무상으로 가입해 주는 ‘H-CARE 교통안전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아자동차는 9월 한달 동안 ‘모닝’을 구매한 개인고객 모두에게 △5천km 상당의 60만원 주유비 지원 △연중 최저금리인 1.4% 할부금리 지원(선수율 15% 이상, 12/24/36개월) △1년 동안 할부금이나 이자가 없는 반반제로 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는 ‘모닝 업 앤 다운(UP & DOWN)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달 3.9%(36개월 기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초이스 할부’ 프로그램에 비해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 할부구매를 하는 모닝 고객들의 금융부담은 더욱 줄게 됐다.
쌍용자동차는 9월 출고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저리할부를 비롯해 선루프 무상 장착,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지급 등 차종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 뉴 코란도 C는 선수율에 따라 3.9∼6.9%의 장기저리 할부(24∼72개월)를 운영하며, 36개월 이상 할부로 뉴 코란도 C를 사면 내비게이션을 지급한다.
또 쌍용차 창사 60주년 기념으로 코란도 투리스모 전 구매 고객에게 레저용 루프박스 패키지를 고객 사은품으로 증정하거나 40만원을 할인해 준다. 아울러 체어맨 W V8 5000 모델을 구매하면 1천만원 상당의 맞춤형 가족여행상품(제세공과금 고객부담)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뉴 코란도 C 및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를 구매하는 고객이 노후차량을 반납하면 최고 100만원을 보상해 주는 ‘노후차 체인지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수입차 업체들도 할인 프로모션을 내세우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한국닛산도 9월 한 달간 특별 금융 프로모션과 온라인 시승 행사를 시행한다. 프리미엄 중형 세단 알티마 2.5 모델과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쥬크 SV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별도) 혜택을 제공한다. 현금으로 구매할 때 알티마 3.5 모델은 300만원, 2.5 모델과 쥬크 SV 모델은 2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준다. 아울러 오는 14일까지 닛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닛산 전 모델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승 이벤트도 진행한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주력 모델인 300C 한국 출시 10주년을 기념하고 한-캐나다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혜택을 가격에 미리 반영한 특별 행사를 연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디젤 세단 300C 디젤 모델 400대를 1천150만원 할인된 4천990만원에 판매한다.
300C 디젤 모델 외에도 300C 3.6 가솔린은 1천120만원 낮춘 4천480만원, 4륜구동 모델인 300C AWD는 1천60만원 할인된 5천580만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