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순풍 개항' 예감
영일만항 '순풍 개항' 예감
  • 포항=이시형
  • 승인 2009.07.1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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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 컨테이너 부두 개장 앞두고
STX팬오션 등 우량 선사 잇따라 유치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권준영)은 다음달 8일 개장되는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가 STX팬오션 등 우량선사를 유치함으로써 개장 초부터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13일 밝혔다.

포항청 관계자에 따르면, 천경해운과 STX팬오션 등 국내 대표선사들이 영일만항에 기항하고 영일만항‘컨’부두개장에 따라 중국~포항~일본 항로가 개설될 예정이다.

천경해운과 STX팬오션은 포항영일만항‘컨’부두 개장에 맞춰 양 해운사가 공동운항 중인 한-중-일 팬듈럼 서비스(CJK : China·Japan·Korea Service)를 위해 영일만항에 매주 정기 운항키로 했다.

일본 서안 주요항인 니가타와 나오에츠, 토야마신꼬를 출항한‘SKY Pride‘호 (962TEU급)가 다음달 4일 첫 입항 할 예정이며, 다음달 5일에는 중국 천진과 대련을 경유한‘Yong Cai’호(810TEU급)가 연이어 영일만항‘컨’부두에 기항한 후 일본 서안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국 방향(천진ㆍ대련)은 매주 화요일 포항에 기항하게 되며, 일본 방향(니가타·나오에츠·토야마신꼬)은 매주 수요일에 기항하게 된다.

특히 대구ㆍ경북 지역 화주들은 부산항 등 타 항만 이용에 비해 영일만항 이용시 내륙운송거리가 짧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물류비 절감과 정기항로 개설로 안정적인 해상수송이 가능해 졌다.

포항항만청 관계자는“영일만항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수출입업체들의 영일만항 이용이 중요하다”며 “경북도와 포항시, 민자사업자, 지역상공인 등과 지속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추가적인 물동량 확보와 선사 유치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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