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시스템 점검 필요”
지난 세월호 참사 당시 논란이 됐던 선박들의 항적이 사라지는 현상이 일상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 병·사진)이 해양수산부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 동안 제주 노선 등 서해와 남해를 운항하는 여객선 항적을 뽑아 AIS(선박자동식별장치) 신호 두절로 항적이 사라진 사례가 총 20척의 여객선에서 3만8천451차례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세월호와 같은 등급의 여객선을 대상으로 30초 이상 항적이 사라진 경우만 집계한 수치다. 가장 길게 항적이 사라진 여객선은 7시간 47분 31초, 3시간 37분 15초, 50분 44초 순이었다. 이중 세월호는 사고가 난 지난 4월16일까지 1월 459차례, 2월 209차례, 3월 328차례, 4월 271차례 등 총 1천267차례나 항적도 상에 항적이 끊겼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 병·사진)이 해양수산부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 동안 제주 노선 등 서해와 남해를 운항하는 여객선 항적을 뽑아 AIS(선박자동식별장치) 신호 두절로 항적이 사라진 사례가 총 20척의 여객선에서 3만8천451차례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세월호와 같은 등급의 여객선을 대상으로 30초 이상 항적이 사라진 경우만 집계한 수치다. 가장 길게 항적이 사라진 여객선은 7시간 47분 31초, 3시간 37분 15초, 50분 44초 순이었다. 이중 세월호는 사고가 난 지난 4월16일까지 1월 459차례, 2월 209차례, 3월 328차례, 4월 271차례 등 총 1천267차례나 항적도 상에 항적이 끊겼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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