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13·14일 양일간 지역 내 13개 고등학교를 찾아가 1천5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신규로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
구청의 이번 학교 방문은 겨울방학 보충수업 기간 중 공무원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대상 학생들에게 신청에서부터 수령까지 학교에서 일괄 처리해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동주민센터 증 발급담당자 62명은 기간 중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학교별로 마련된 임시사무실에서 본인확인과 지문 채취 등 주민등록 발급에 필요한 업무를 보게 된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 방문은 지난 여름방학 때 14개 학교, 788명의 학생에게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학교 측과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겨울방학에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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