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있으면 사업화 도전하라
아이디어 있으면 사업화 도전하라
  • 최연청
  • 승인 2014.09.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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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벤처촉진지구에 크리에이티브팩토리
맞춤형 창업지원...다음달부터 본격 가동
시민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만 있으면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해 기획, 개발, 시제품제작, 교육, 자금지원 등 맞춤형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전국 최초로 동대구벤처촉진지구에 구축되는 ‘크리에이티브팩토리’로, 창업지원 플랫폼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사업화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대구시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20일 중소기업청 ‘크리에이티브팩토리 지원사업’에 공모해 지난달 29일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창업 활성화를 통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누구나 손쉽게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해 창업과 비즈니스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청과 대구시의 지원으로 경북대산학협력단에서 올해 51억 원을 투입·추진하며, 사업성과에 따라 향후 3년간 국비지원을 받아 지속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계되는 전 과정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동일한 장소에서 일괄 지원하는 것. 기획, 시제품 제작, 개발 및 시장 진출까지의 단계별 교육, 멘토링, 자금지원, 장비활용, 기업 입주공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크리에이티브팩토리에는 전문 매니저가 아이디어의 사업화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제품화에 필요한 고가장비 등을 갖춘 전문랩이 설치되고 초기 개발 자금의 지원과 함께 외부 투자기관의 투자유치나 해외 클라우더펀딩을 통한 자금조달까지 지원하게 된다.

또 개방형 체험·실습 환경과 전문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해 누구나 아이디어에 대한 검증 및 구체화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 예산확보를 적극 지원한 류성걸 의원(동구 갑)은 “원스톱 지원을 통해 아이디어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고, 창의성과 혁신적 기술을 융합한 창조적 생태계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크리에이트브팩토리는 내달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지원 대상자를 공개모집할 계획이다.

대구시 홍석준 창조산업국장은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성공적인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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