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우리지역은...> 대구 남구
<2009 우리지역은...> 대구 남구
  • 이지영
  • 승인 2009.01.14 09: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외계층 복지 위해 현장행정 강화"

“소외계층을 위한 비상시스템을 가동하겠습니다.”

대구 남구청의 올해 중점 사업은 ‘희망 복지남구’ 만들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제사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구청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홀몸 노인과 조손가정, 장애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이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현장행정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청은 ‘주민생활국’을 주무국으로 격상했다. 우선 남구청은 ‘복지남구 129’를 연중 운영해 복지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한다.

‘복지남구 129’는 지역사회 내 복지관련 네트워크를 구축, 긴급지원 대상자를 제때 발견하는 시스템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건복지 콜센터’의 통합 전화번호다.

복지시설이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를 지원하는 ‘웃지킴이 결연후원사업’도 확대한다.

또 차상위계층에 대해서는 심야전력요금과 이동통신요금을 감면하고 기초노령연금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실시해 지역노인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과 보호아동 공개입양 지원, 결식아동 급식제공, 한부모가정 및 다문화가정 자녀 양육비도 지원한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부분의 사업을 상반기에 발주하고 자활급여 지원사업과 공공근로사업을 확대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올해 복지행정의 일환으로 ‘남구보건소’를 새로 지어 18만 구민들이 의료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조손가정과 장애인 등에게도 긴급지원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며 “저소득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서민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