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대구서 택시몰며 민심 잡는다
김문수, 대구서 택시몰며 민심 잡는다
  • 이창재
  • 승인 2014.09.10 15: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기 대권 담금질 돌입
/news/photo/first/201409/img_141236_1.jpg"/news/photo/first/201409/img_141236_1.jpg"
새누리당의 경기지사 3선 출마 권유와 7·30 재·보선 출마 요청을 줄기차게 거부했던 김문수 전 지사가 TK(대구경북)의 민심잡기를 시작으로 차기 대권 담금질에 돌입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추석을 앞둔 지난 4일과 5일 대구를 방문, 택시운전 면허 취득과 함께 전통시장 등을 돌며 바닥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 전 지사는 연휴가 끝나는 이달 중순을 전 후해 대구에서 택시를 몰면서 바닥 민심을 집중적으로 들을 계획이다.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동안 운전대를 잡을 예정이라는게 김 전 지사측의 얘기다.

새누리당 차기 대권 후보군에 들어있는 김 전지사로서는 차기 대권의 정치적 기반을 자신의 출신지인 TK에서 시너지를 얻겠다는 구상이다.

김 전 지사는 그동안 서울과 경기의 택시기사 자격증을 따 택시 투어를 해 왔고 조만간 전남과 광주 등 호남지역에서도 자격증을 따 전국 택시 투어로 민심을 다잡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지사는 앞서 지난 재보선 지원 활동이후 음성 꽂동네에서 3주간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김 전 지사 관계자는 “김 전지사는 현장행보를 통해 자기 혁신을 단행하는 것”이라며 “대구경북의 바닥 민심을 잡는 것을 시작으로 자기 정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