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남일, 10년만에 골
김남일(37)이 프로축구 K리그에서 10년 만에 골을 터뜨려 전북 현대의 선두 탈환에 앞장섰다.
전북은 14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뒤늦게 터진 김남일의 결승 헤딩골에 힘입어 경남FC에 1-0으로 이겼다.
경기 전 2위이던 전북은 승점 51을 기록, 포항 스틸러스(승점 50)를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전북은 잔뜩 웅크린 경남을 상대로 고전하다가 어렵사리 결승골을 뽑아냈다.
김남일은 시즌 첫 득점이자 10년 만에 K리그에서 올린 골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기며 ‘베테랑의 힘’을 보여줬다.
김남일이 이 경기 전 마지막으로 골 맛을 본 것은 전남 드래곤즈 소속이던 2004년 5월 26일 인천 유나이티드 전이었다.
전북은 후반 들어 이승현, 이상협을 투입해 공세를 이어나갔으나 소득을 보지 못한 채 시간만 흘려보냈다.
결승골은 무승부의 기미가 짙어지던 후반 38분 터졌다.
레오나르도가 올린 프리킥을 김남일이 머리로 받아 경남 골망에 꽂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3위 수원 삼성과 4위 제주 유나이티드의 대결에서는 양팀이 0-0으로 비겼다.
수원은 승점 44, 제주는 승점 43으로 그대로 순위를 지켰다.
수원은 최근 5경기에서 2승3무, 제주는 최근 6경기에서 3승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상주 상무는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꺾고 7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16일 전역을 앞둔 이호가 후반 2분 헤딩으로 전역 기념 골을 꽂았다.
전남은 이종호, 안용우 등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차출된 가운데 3연패에 빠졌다.
연합뉴스
전북은 14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뒤늦게 터진 김남일의 결승 헤딩골에 힘입어 경남FC에 1-0으로 이겼다.
경기 전 2위이던 전북은 승점 51을 기록, 포항 스틸러스(승점 50)를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전북은 잔뜩 웅크린 경남을 상대로 고전하다가 어렵사리 결승골을 뽑아냈다.
김남일은 시즌 첫 득점이자 10년 만에 K리그에서 올린 골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기며 ‘베테랑의 힘’을 보여줬다.
김남일이 이 경기 전 마지막으로 골 맛을 본 것은 전남 드래곤즈 소속이던 2004년 5월 26일 인천 유나이티드 전이었다.
전북은 후반 들어 이승현, 이상협을 투입해 공세를 이어나갔으나 소득을 보지 못한 채 시간만 흘려보냈다.
결승골은 무승부의 기미가 짙어지던 후반 38분 터졌다.
레오나르도가 올린 프리킥을 김남일이 머리로 받아 경남 골망에 꽂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3위 수원 삼성과 4위 제주 유나이티드의 대결에서는 양팀이 0-0으로 비겼다.
수원은 승점 44, 제주는 승점 43으로 그대로 순위를 지켰다.
수원은 최근 5경기에서 2승3무, 제주는 최근 6경기에서 3승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상주 상무는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꺾고 7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16일 전역을 앞둔 이호가 후반 2분 헤딩으로 전역 기념 골을 꽂았다.
전남은 이종호, 안용우 등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차출된 가운데 3연패에 빠졌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