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역 문인들과 시민들이 문학을 매개로 만나 문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문예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마당에 자리를 깔고 진행될 뒤풀이에는 참가자들에게 유년 시절 모깃불을 피우고 도란도란 얘기를 듣던 여름밤의 추억을 재현한다.
또 가수 이동원과 성악가 김형국, 시립예술단 등 지역 유명 예술인들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흥겨움과 품격 높은 예술의 향기를 직접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석본 대구문인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문학과 음악, 무용으로 가슴 깊이 묻어두었던 인간 중심의 소중한 가치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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