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대구 업무협약’ 지역의원들 환영
‘삼성-대구 업무협약’ 지역의원들 환영
  • 강성규
  • 승인 2014.09.15 17: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종진 “국가산단 지원 확대”

이한구 “후속조치에 주력”

권은희 “IT중심 허브 역할”

심학봉 “대구·경북 상생 기대”
15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과 ‘대구시-삼성그룹 창조경제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 대구지역 의원들도 한 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종진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달성)은 “대구시와 삼성이 협력해서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을 했다. 박 대통령도 이 자리에 참석해 대구를 창조경제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며 “향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구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박 대통령이 건의한 것처럼 대구산업단지 등에 대기업을 유치해서 대구를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성장 동력을 강화시켜야 한다”면서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박 대통령이 큰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국회에서도 국가산단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수성 갑)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조경제 구체화를 위한 발판이 만들어진만큼 이제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후속조치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창조경제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제도 등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장의 어려움과 요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창조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그 선도적 역할을 대구가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청이전 특별법’ 발의를 준비 중인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북구 갑)은 “그동안 도청 이전지와 옛 제일모직 터를 IT산업 등 소프트웨어 산업 중심으로 개발하는 것을 의정활동 중 주력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옛 제일모직 터는 민간, 도청이전터는 정부가 주도하는 IT 집적센터 조성으로 대구시가 창조경제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초석이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IT중심 도청이전터 개발을 통해 주변 경북대-영진전문대-동대구역까지 이어지는 ‘IT창조타운’ 구축으로 대구가 세계적인 IT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지방대 특성화 사업의 산실인 경북대 전자공학 분야의 역량과 IT산업이 접목되면 엄청난 시너지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조성될 예정인 경북 구미 지역구의 심학봉 의원(구미 갑)도 이번 대구시와 삼성그룹 간 업무협약을 환영하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또한 1980년 삼성전자 구미1공장 준공 이후 휴대폰 등을 생산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온 삼성그룹과 매칭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면서 “구미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조성함으로써 삼성그룹과 일대일 지원체계를 구축, 경북도의 창조경제 실현은 물론 대구와 경북 간 상생발전협력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