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튜닝협, 내달 ‘우수 튜닝업체’ 뽑는다
車튜닝협, 내달 ‘우수 튜닝업체’ 뽑는다
  • 김종렬
  • 승인 2014.09.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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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서비스 등 4개 분야 심사
튜닝카 경진대회 출전권 등 부여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자동차 ‘우수 튜닝업체(Best Tuner)’를 선정한다.

16일 한국자동차튜닝협회에 따르면 ’우수 튜닝 업체’ 선정은 기술력과 품질관리 능력을 갖춘 투닝업체 선정을 통해 안전하고 수준 높은 튜닝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을 독려하는 동시에 튜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과 올바른 튜닝문화를 장려하기 위해서다.

심사 항목은 △사업역량 △전문성 △작업환경 및 안전관리 △품질·서비스 등 4개 분야를 중심이며 적합성 심사를 한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상위 20개 업체를 선발 한 뒤 해당 업체들의 현장실사 점수를 합쳐 고득점 순으로 오는 10월 10개의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비롯해 자동차 관련 학계, 튜닝협회, 제작사, 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을 운영한다.

신청자격은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 자동차정비관련 연합회 등에 소속된 정비업체 중 연간 자동차튜닝 실적이 50대 이상인 튜닝 전문업체다.

우수 튜닝 업체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로 된 자동차 우수 튜닝업체 인증서와 인증명패가 주어지며 자동차튜닝협회와 교통안전공단에 우수업체로 등록된다.

아울러 올해 11월에 개최 예정인 2014 튜닝카 경진대회 출전권과 홍보 부스도 지원 받는 등 대한민국 대표 튜닝업체라는 ‘명예’를 차지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홈페이지(www.ikato.org)에서 지정된 신청 양식을 다운받아 신청서와 회사소개, 튜닝실적 자료를 작성해 이메일(bestikato@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 관계자는 “이번 우수 튜닝업체 선정은 자동차 튜닝 분야에서 소비자를 가장 가까이서 만나고 있는 튜닝업체(Tuning Shop)에 초점이 맞춰진 점에서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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