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스티벌은 작년 아양아트센터에서 8개 공연장이 참가해 갈라 형식으로 열렸다. 올해는 선정된 6개 공연장(상주단체 포함)이 릴레이형식으로 기획돼, 클래식, 뮤지컬, 브라스밴드 등 다채롭고 수준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장과 상주단체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심포닉밴드, 대구시민회관 빅밴드볼케이노, 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덕문화전당 초이스시어터, 봉산문화회관 맥 씨어터, 수성아트피아 대구스트링스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다. 이들은 각 공연장에 상주하며 시민들에게 꾸준히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여왔고, 서울, 울산, 구미, 경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등 전국 무대에도 초청돼 공연을 펼쳐왔다.

특히 맥 씨어터의 사랑꽃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협력형사업 평가 우수사례로 소개돼 타 지역에서 교류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공연은 오는 20일 봉산문화회관에서 대구스트링스오케스트라와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을 시작으로 25일 빅밴드볼케이노 교과서 음악회가 대구시민회관 챔버홀에서 열린다.

또 30일에는 해설이 있는 뮤지컬 ‘데자뷰’가 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10월 3일과 4일에는 뮤지컬 ‘사랑꽃’이 수성아트피아에서, 10월 8일에는 감동의 명화 감명의 OST가 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관객과 만난다.

그리고 10월 18일과 19일에는 뮤지컬 ‘데자뷰’가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10월 18일에는 대구필 유로시안필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동물사육제’가 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10월 20일에는 대구심포닉밴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 밖에도 10월 22일에는 DG필 앙상블과 함께하는 ‘행복을 주는 음악회’가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10월 23일 빅밴드볼케이노 하우스콘서트 ‘로맨틱 가을’이 대구시민회관 챔버홀에서, 10월 30일에는 문학콘서트 ‘클래식 속 문학’이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만난다.

한편 이 지원사업은 시·구립 문예회관 활성화와 지역 전문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인 공연활동 지원을 위해 대구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053)42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