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대구경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실업자는 5만8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만4천명(32.9%) 증가했다.
실업률도 4.8%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대구지역 실업률은 지난 2월 5.1%로 고점을 찍은 이후 3월(4.8%), 4월(3.7%) 두 달 연속 하락하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취업자는 정부의 ‘희망근로 사업’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9천명(0.8%)이 증가한 115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경북지역 실업자도 3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6천명(17.9%) 증가했다.
실업률 또한 2.7%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0.4%포인트 높아졌다.
경제활동인구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121만4천명, 142만1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4천명(2%), 7천명(0.5%)씩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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