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고용시장 '불안'
대구.경북 고용시장 '불안'
  • 최재용
  • 승인 2009.07.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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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고용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대구경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실업자는 5만8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만4천명(32.9%) 증가했다.

실업률도 4.8%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대구지역 실업률은 지난 2월 5.1%로 고점을 찍은 이후 3월(4.8%), 4월(3.7%) 두 달 연속 하락하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취업자는 정부의 ‘희망근로 사업’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9천명(0.8%)이 증가한 115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경북지역 실업자도 3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6천명(17.9%) 증가했다.

실업률 또한 2.7%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0.4%포인트 높아졌다.

경제활동인구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121만4천명, 142만1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4천명(2%), 7천명(0.5%)씩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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