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구농협(조합장 이용복)은 16일 오전 북구 복현동 본점 신축 및 하나로마트 개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역 대표적 모범 도시농협인 북대구 농협의 직영 하나로마트는 규모가 3천173㎡에 이르는 하나로마트 업계에선 대구에서 가장 큰 매장이다.
이곳은 최신시설과 설비를 갖춘 농수축산물 전문판매장으로 정부의 도시농협 농산물 판매장 대형화를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도시 지역농협으론 전국에서 두번째로 농안기금 27억원을 지원받아 건립됐다.
대도시 새로운 농산물 큰 장터로 일컫는 북대구농협의 하나로마트가 오픈함에 따라 생산자인 농업인들에게 제값을 받는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고 지역주민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제공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기능과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실제 이곳은 친환경 농산물 코너를 확대 운영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하루 두 번 산지를 오가며 가져오는 등 신선도 최고를 자랑한다.
또 엄격한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은 기본이고 농산물의 산지 직거래를 확대하고 농산물의 등급화와 규격화, 그리고 브랜드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해 일반 유통업체와는 특차별화된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북대구농협 이용복 조합장은 “이번 하나로마트 개장은 도시농협이 금융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산지 농업인의 농산물을 대량으로 팔아 주는 농협 본연의 임무인 소비지 유통사업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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