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피구 스포츠클럽 본선 대회는 각 지역교육청 예선대회를 통과한 8개 초등학교가 참가해 토너먼트전으로 치러졌다.
이날 경기에서 용산초등학교는 서부초, 북동초, 장산초를 가볍게 이기고 우승을 거뒀다.
모두 15명으로 구성된 용산초 피구부는 피구를 좋아하는 5, 6학년 여학생을 중심으로 결성됐으며 아침시간 30분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연습하는 학교스포츠클럽이다.
이날 경기를 마친 6학년 오유경 학생은 “건강을 위해 즐기는 마음으로 연습과 경기에 참여해왔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며, 더욱 연습에 매진해 전국대회에서도 우승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희자 교장은 “열심히 연습한 학생들이 우승을 해서 매우 기쁘며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스포츠클럽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