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과학전람회 특상 2명 등
대회서 잇따라 수상
대회서 잇따라 수상
또 전국과학기술도서 독후감 대회에 교내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가작 3명, 입선 7명의 수상과 더불어 초등부문 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황하성 학생의 시골 외할머니께서 두부를 만드는 마지막 과정에서 발생하는 순물이라는 물질이 하수구로 바로 버려지는 것을 보고 쌀뜨물처럼 재활용하면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김기헌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김탁겸·황하성(6년) 학생이 올해 초부터 많은 연구와 노력 끝에 순물이 세정효과와 식물성장 및 여드름 치료에 탁월하다는 것을 관찰과 실험을 통해 알아냈다. 이들은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대구의 명물인 막창을 손질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로 실험한 결과 기름 제거와 막창 고유의 지독한 냄새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알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월서초등학교 임순남 교장과 전교직원이 힘을 모아 과학에 재능을 지닌 어린이들이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수업시간 및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연구주제부터 학생들이 스스로 정해 탐구하는 자유탐구활동의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들에 대한 관심과 의문을 가지고 탐구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온 성과다.
여인호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