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세계 걸작 대구 초연전'에 이어 마련된 이번 시리즈는 대구지역에 처음 소개되는 5개팀의 공연물을 위주로 입장료를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우선 오는 18일 열리는 '김창완 밴드&크라잉 넛&장기하와 얼굴들'의 콘서트는 록그룹 산울림의 리더였던 김창완의 새 밴드를 비롯해 모두 3개 팀이 한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록 축제의 장을 펼친다.
또 내달 22일에는 '퍼니 밴드의 퍼니 콘서트'가 마련돼 국내 첫 퍼포먼스 브라스 앙상블 그룹인 퍼니밴드가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영화 '스윙걸즈'의 OST인 '싱싱싱', 비틀스의 '렛 잇 비'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이어 피아노 콘서트인 '윤효간의 피아노와 이빨'(9월26일), 퓨전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여민의 금지곡 콘서트'(10월31일), '이상만 프로젝트 숨굿, 쉼굿'(11월21일)이 차례로 이어진다.
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이번 시리즈는 꿈을 꾸게 하는 아티스트 그룹들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웬만한 공연 티켓 1장 값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 5편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리즈의 입장료는 공연별로 1만~3만원이며 패키지로 예매할 경우 25% 할인된 7만5
천원에 모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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